▲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연길 및 백두산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한마음어울림마당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민화)은 영산홍한마음회(회장 서득진)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연길 및 백두산 일대에서 도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30회 한마음어울림마당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어울림마당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건강케 생활하고 있는 시설보호 아동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방식 함양을 통한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옛 노키아티엠씨 봉사단체인 영산홍한마음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설을 대표해 연수에 참가하면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타 시설 아동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 함양 및 상호 간의 우애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참가 아동들은 중국문화체험뿐만 아니라 민족 고유의 명산 백두산 및 윤동주 시비, 일송정 등을 경험하면서 항일민족투쟁에 대한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다 참된 연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