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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피학대아동 보호' 힘 합친다

실무자 중심 `아동복지연구회' 설립 등 세미나 열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아동보호시설 실무자들이 피학대아동 보호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국 아동보호시설 실무자 등 50여명은 28일 오후 마산시 회원2동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강당에서 단체 설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우리나라는 경남아동학대예방센터를 중심으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마산 인애의 집. 마산시립 회성어린이집. 밀양 성우애육원. 양산 애육원. 진해 희망의 집 등 현장 실무자와 창신대 아동복지과와 마산시청 여성청소년과. 경남도청 여성정책과가 참여하게 된다.


  일본측에서도 아동보호시설 실무자 등 10여명이 동참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칭 ‘한일 아동복지연구회’는 앞으로 일선 현장 사례중심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사례집을 발간하는 한편 정례화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일 아동복지연구회는 지난 94년부터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린 청소년 교류캠프가 단초가 돼. 시설 청소년을 인솔한 실무자들간에 직원교류를 통해 기틀이 마련됐고. 지난해 6월에는 일본에서 아동복지관계자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일본과 한국의 아동보호 체계가 차이가 있어 제도와 운영자 등 여러 면에서 교류를 통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아동보호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은 물론 생생한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체 설립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양국 실무자들이 ‘피학대아동의 시설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상대 배화옥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일본 호후해북원 모리모토 레이코 상담원 등 양국 실무자들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


[사진설명]  28일 오후 마산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한일 아동복지연구회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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