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합사회복지관 소속 푸른우리새물결 청소년가족봉사단은 12월 17일(토) 오후3시, 창원시 팔용동 소재 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 회관에서 내빈과 회원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겸한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내빈으로는 임경숙 경남도의회 의원, 방종근 창원시의회 의원, 조성철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 경남청소년자원봉사협의회 윤용원 부회장, 김호기 후원위원, 마산자원봉사센터 노삼순 센터장,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창원한빛라이온스클럽 권옥란 회장, 박보영 직전회장, 마산인애의집 오진웅 국장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창립 기념식을 축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 백지현 회장(마산여고 2년)의 인사말, 박명숙 후원회장, 김재하 운영위원장 회고사, 조성철 관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자원봉사 모범 청소년 표창장 수여식과 창원한빛라이온스와 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에서 준비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어 임경숙 도의원은 \"봉사는 항상 힘들고 어렵지만 미래에 너무 큰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활동이다:\"고 말하면서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이야말로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높은 이상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 분들이다\"고 말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학금은 전부 500만원으로 한빛라이온스클럽에서 300만원, 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에서 200만원을 마련하여 어려운 학생과 마산인애의집 아동들에게 주어졌다.
이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작년 2010년 봉사단 창립 10주년에 의미있게 시작하여 올해에는 증액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지급하였다. 올해 봉사단 후원회에서 준비한 장학기금은 회원들이 조금씩 모아 창립 기념식에 대상자를 찾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년 증액하여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50만원씩 학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장학제도는 봉사단 김재하 운영위원장이 11년 전에 봉사단을 창단하여 오늘까지 이끌어 오면서 늘 마음 속에 두고 있던 것을 작년에 그 뜻을 펼쳤을 뿐이라고 조용히 말하였다. 교사로 재직 중인 김 위원장은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학생들이 항상 눈에 어른거리고 그들이 늘 마음에 걸려 가슴이 아팠는데 드디어 조금이라도 그의 뜻을 알고 따르고 협조해 준 봉사단 후원회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은 2000년 12월 24일에 창립하여 올해로 11년째 활동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우수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한 몇 되지 않은 가족봉사단으로서 탄탄한 조직과 화목을 우선으로 하여 \"이웃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사람을 사랑하는 가족종사단으로 잘 알려진 봉사단이다.
창립일인 12월 24일(토)에는 오후 시간을 기하여 마산,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 열매 가두 판매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조성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11년 전에 김재하 선생님과의 인연을 얘기하면서 여태껏 많은 봉사단을 봐 왔지만 이렇게 단결력과 화합력이 강하고 일사분란한 봉사단을 본 적은 없는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가족봉사단이 더욱 많이 생겨 이웃을 위하여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여 봉사단의 아름다운 행동에 감사한다고 말씀하셨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298-8600 담당 사회복지사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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