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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화














‘희망스타트’ 16개 지역서 본격 실시
저소득층 어린이에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외택 (등록/발행일: 2007.07.18 15:08 )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건강검진과 방과 후 학업지도 등 필요에 따라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스타트'가 전국 16개 시범지역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전국 16개 시범지역에 희망스타트센터가 설립된 데 이어 7월부터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치과치료, 기초학력 부진 어린이 방과 후 학교 등 희망스타트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전국 40여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함소아한의원과 취학 전 어린이(18개월 이상 6세 이하)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질환 예방과 치료를 3년간 후원하는 '동병하치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7월 19일 체결할 예정이다.

희망스타트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복지부가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위탁 운영한다.

복지부는 통상적인 서비스 외에도 이번 여름방학에 캠프 및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또래' 관계를 강화하고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내년에는 희망스타트 예산 100억원을 확보, 실시지역을 32개로 늘리고 향후 234개 전국 시·군·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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