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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화














10년 후 사회복지사업 인력수요 3배 증가
연간 12%씩 증가 2016년 47만명 필요
정외택 (등록/발행일: 2007.12.28 11:31 )  
 




앞으로 사회복지사업 관련 인력수요가 연간 12%씩 증가해 2016년에는 이 분야에서 지금보다 3배 많은 47만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노동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수탁을 받아 조사한 ‘중장기 국가인력수급전망’을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인력수급전망은 국가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통한 국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미래 노동시장과 교육정책의 타당성 제고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은 물론, 학생, 기업, 학부모, 교육·훈련기관 등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에는 사회복지사업 관련 인력수요가 현재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10년 후 서비스산업 인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경제활동참가율은 64.3%로, 2006년 61.9%보다 2.4%포인트 상승하고 경제활동인구는 318만명이 증가한 27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16년 취업자 수는 경제성장률 연 4.6% 증가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32만명씩 증가해 263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서비스산업 취업자 비중이 74.2%에서 78.7%로 4.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2.2%포인트 하락한 18.0%에 이를 전망이다.

고용률은 59.7%에서 62.3%로 상승하면서 실업률은 2015년부터는 3.1~3.3%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심지어 2015년부터는 인력부족 현상까지도 예상됐다.

인력수요 증가율이 높아 일자리 증가속도가 빠른 직업은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4.4%) △보건의료 관련직(4.0%) △경비 및 청소관련직(3.8%) △미용 숙박 여행 오락 스포츠관련직(3.4%) 등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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