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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화
제17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 수장으로 조성철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당선됐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6일 대전시 유성호텔 스타볼륨 8층에서 52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 관장을 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관장은 51.27% 득표율로 기호 1번 정진모 후보(득표율 46.95%)와 기호 3번 김승의 후보(득표율 1.77%)를 누르고 신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선거인 수 484명 중 394명이 투표, 투표율 81.4% 를 기록했다.


득표현황을 보면 조성철 후보가 202표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185표를 얻은 정진모 후보와 7표를 얻은 김승의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조성철 회장 당선인은 \"20만 사회복지사의 애환과 고민, 간절한 소망을 뼈 속 깊이 새기고 있다\"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약속한 새 정부에 사회복지 공약이행을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3년 간 20만 사회복지사의 법정 대표단체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조성철 회장 당선인은 경남대 사범대학, 대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국무총리실 노인보건복지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 위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다.


또한 조 당선인은 미래사회국민포럼과 행복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 선진국민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17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상임자문위원 등을 맡은 바 있고, 1999년에는 사회복지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신임 조 회장 당선인은 선거에 앞서 \"국민의 행복추구를 위해서는 열악한 처우 속에 헌신하고 있는 20만 사회복지사의 행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학교 교사의 7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급여를 교사수준으로 높이고, 높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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