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마산MBC홀에서 도내 시설아동들의 잔치인 ‘한마음어울림마당 학예발표회(부제 성장에서 자립까지)’가 열렸다.

　(주)노키아TMC가 주최하고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마산애육원, 인애원, 영신원 등 도내 9개 시설아동 385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관현악 연주 등 발표회를 갖고 평소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박혜선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시설보호 아동들의 숨은 재능과 역량을 개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