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만 사회복지사들이 당당하게 대우받으며 정당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시대,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 가겠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신임회장이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회복지사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국민성공시대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도 반드시 선진화 돼야 한다\"며 \"사회복지의 선진화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성숙을 의미하며 이는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더욱 요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전문직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폭 넓은 연대의 구축을 통해 세력화를 이루며, 보다 깊은 역량의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강력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역량을 모아 도약을 시도할 때\"라며, \"20만 사회복지사가 단결로 힘을 모아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차흥봉 장애인복지진흥회장,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김진홍 목사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