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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어르신들 웃음꽃 만발…외로움 ‘훌훌’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초청 위안행사
300여명 참석…대충가요 등 흥겨운 한마당
경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철)은 지난 25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마·창지역 무의탁 독거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황금빛 추억 만들기’ 주제로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년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허남팔·김영순 시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국연예협회 마산지부, 경남국악단, 이광우 마술사가 참여해 대중가요와 민요, 마술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2시간 남짓 복지관에서 마련한 떡과 과일 등의 다과와 공연을 즐기며 그동안 의지하거나 기댈곳 없어 외로웠던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삶의 위안과 큰 기쁨을 얻었다.
구암동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78)할머니는 “혼자 살며 느끼는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해주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조성철(57) 관장은 “어려운 세대 노인분들에게 특정일에 행해졌던 노인행사에서 탈피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노인위안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위로와 기쁨을 안겨드리고 지역사회주민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밝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KT마산시자와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 삼광공업, 광휘병원, 마산노인요양병원, 아이비안경, 삼일정풍요양병원, 마산태봉병원, 삼성병원장례식장 직원일동, 사랑의 봉사단, 신세계백화점, (유)돌코리아, 예경병원, 구암2동사무소, 오순옥, 황귀선 후원자와 화목회, 여성복지대학 1·2·3기, 사랑의 봉사단, 구암2동 부녀회가 함께했다.옥명훈기자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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