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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화









내달 사회복지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복지사 등 전 직종 1만명 대상…노동환경-복리후생 파악
16개 시·도별 현황도 분석…종사자 처우개선 자료로 활용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에 대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가 8월 한달동안 실시된다. 종사자의 노동환경 등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실시돼 지방분권화에 따른 지역별 근로자 실태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복지사업의 지방이양을 반대하는 종사자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 1만명에 대한 실태조사가 8월 한달동안 실시된다.

이 실태조사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근로환경, 근로조건, 복리후생, 교육훈련, 업무만족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는 사회복지 근로자들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성이)는 사회복지정책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근로자 기초실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사회복지 현장 근로자들은 열악한 환경과 처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00년 사회복지사 기초실태조사 이후 전국단위의 조사는 전무한 상태였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가운데 약 1000여곳을 선정하여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전 직종 근로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조사는 사회복지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직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등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어 사회복지 근로자의 노동환경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함께 진단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별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근로자의 처우실태 등을 분석해 지역분권화 시대의 지역별 복지노동자들의 현실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자문위원으로는 채구묵 원광대 교수, 김종건 동서대 교수, 박상진 노무사,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원, 강병로 웰토피아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 인력의 객관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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