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장애어르신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 시행
김란영 기자niefka@ekn.kr 2016.04.21 15:12:31
[에너지경제신문 김란영 기자] BNK경남은행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과 부곡 하와이 일원에서 ‘장애어르신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지역 장애 노인 50명과 경남은행 본부봉사대,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장애 노인과 함께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로 이동한 후 짝을 이뤄 모처럼만의 세상나들이를 도왔다.
특히 봄비가 내리는 날씨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미니전동열차를 대여해 낙동강 유채단지 곳곳을 돌며 만개한 유채꽃을 감상했다.
장애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점심식사를 거든 후에는 부곡 하와이로 이동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실내 열대식물원을 둘러 본 뒤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었다.
김영모 경남은행 지역공헌기관사업부장은 "봄비로 인해 일정이 다소 변경 됐지만 장애 노인들이 불편해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란영 기자 niefka@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