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철)과 (주)노키아티엠씨 영산홍한마음회(회장 서득진)는 도내 11개 아동양육시설아동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하고 직접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일(일)부터 12일(수)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개최했다.

아동양육시설아동과 인솔자 총40명이 참가한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9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외연수단 발대식을 갖고 중국 북경으로 출발해 자금성, 천안문광장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는 만리장성을 둘러보며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뜻 깊은 장이 되었다.

한마음어울림마당은 (주)노키아티엠씨 사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영산홍한마음회의 후원으로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도내 아동양육시설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어오고 있다.

제1회 한마음어울림마당은 자유무역지구2공구 복지관에서 도내 4개 아동양육시설 2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로 진행되었으며, 2011년 현재 10개 시설 8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되었다.

행사내용은 봄 학예발표회, 가을 체육대회로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학예발표회 총10회 5,565명, 체육대회 총9회 4,488명의 아동들이 참가하여 숨은 재능과 역량을 개발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부터 봉림장학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1회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시설보호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총48명에 대해 2천2백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참가아동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직접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제1차 해외연수를 2009년 2월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북경일원으로 8개 시설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하였으며, 지난 9일 11개 시설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차 해외연수를 출발하게 되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철)과 (주)노키아티엠씨 영산홍한마음회(회장 서득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진행을 통하여 시설보호아동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꿈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행사는 (주)노키아티엠씨, 마산검도단이 후원했다. /이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