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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 배치

조회3,122 2007.02.21 20:03
정민화














새학기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 배치
2009년까지 945억원 투입해 학교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7.02.20 16:19 )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보조원을 지난해 2배 수준인 4016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3월 2일 새학기 개학에 맞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특수교육보조원은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일반학급에서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과정에 취학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원활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지난해는 2413명이 배치된데 반해 올해는 특수교육 현장의 확대 요구를 반영해 4016명이 배치된다.

특수교육보조원은 일반학교의 일반학급,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중에서 장애 정도가 무거운 중도ㆍ중복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2006년 4월 현재 전국의 특수학교 학습 수는 3166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수는 5204학급이며,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6만 2538명, 특수교사는 1만 1259명이다.

특수교육보조원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로, 학교장이 채용공고 후 채용하게 되며, 지역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특수교육에 대한 자체연수를 이수한 후 학교에 배치하게 된다.

특수교육보조원의 담당 업무는 장애학생의 학습자료 준비, 제작 등의 학습보조, 신변처리, 건강 및 안전생활 지원과 이동보조, 학생활동 보조 등 특수교사들의 교수ㆍ학습 활동을 보조하게 되며, 신분은 학교회계 계약직으로 보수는 연 1200만원 수준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장애학생의 학내 이동 및 학습활동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복권기금 총 945억원을 투입하여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승강기, 경사로,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는 250억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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