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ome복지관 소식뉴스
목록
정민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전달체계 개선
이명박 후보, ‘사회복지 비전과 리더십’ 특강…2차 복지정책 발표
이은미 (등록/발행일: 2007.11.05 08:56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제 ‘선성장 후분배’를 논의 할 시점은 지났다. 경제성장 여부와 상관없이 복지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 중 대표적인 성장론자로 알려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5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비전과 리더십’을 제목으로 특강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생의 희망 디딤돌, 7대 복지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2차 복지정책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차기 정부의 복지정책 개념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투자적 복지”에 있다고 말하며, 정책 방향은 ‘통합형 복지’, ‘맞춤형 복지’, ‘예방형 복지’라고 7대 복지정책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2차 복지정책으로 ▶복지전달체계의 개선 ▶기업 및 개인의 공헌과 기부문화 활성화 ▶사회의 최대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권적 주체성 확보 ▶소모형 빈곤정책에서 자산형성 지원형으로 추가 정책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특강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에서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이라며, “복지사의 처우개선 문제가 해결되면 직업에 대한 자긍심 등 직업의식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회복지사처럼 험한 세상속에서도 묵묵히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후보는 "복지를 보강하기 위해 경제성장은 무조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결국 성장을 전제한 분배가 아니냐는 여지를 남겼다.

이날 특강에는 김성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전재희 의원,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 이무승 전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배석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