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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올해 건강보험료는 동결되는 반면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09년 건강보험료는 동결했지만 노인장기요양 대상자 확대와 저소득층 본인부담 경감에 따라 장기요양보험료는 인상된다고 밝혔다.

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부담을 낮추는 등 5개 항목의 보장성을 확대할 방침이지만 최근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 제도 실시 이후 처음으로 건강보험료가 동결된다.

그러나 지난 08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경우 그 적용대상자가 18만명에서 23만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장기요양보험료율은 건강보험료의 기존 4.05%에서 09년에는 4.78%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건강보험료가 8만원인 경우 기존에는 장기요양보험료가 3천240원이 소요됐지만 올 1월부터는 장기요양보험료가 3천820원으로 580원 인상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7~10인승 자동차나 전방조종 자동차를 소유한 세대의 경우 자동차 세액 증가로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으며, 연간소득금액 500만원이하 세대의 경우는 세대원별 연령에 따라 부과점수가 변동돼 실제 납부할 보험료는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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