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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인구 500만 넘었다

조회1,692 2009.02.23 10:23
김보라

\'2008 한국의 사회지표\', 기초수급 155만명...건강보험 1인 45만6천원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또 기대수명은 79.8년으로 10년 전보다 5.2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860만 7000명으로 이 중 0~14세는 845만 8000명, 15세~64세는 3513만 3000명, 65세 이상 노인은 501만 6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기대수명은 79.6년으로 10년 전인 1997년의 74.4년보다 5.2년이 길어졌고, 남자는 76.1년, 여자는 82.7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6년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연간 혼인건수는 34만 5592건으로 2006년에 비해 1만 2840건이 증가했고, 이 중 외국인과의 결혼은 총 3만 8491건으로 전체 혼인건수의 11%를 차지,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임을 실감케 했다.

첫 자년 출산시의 어머니 평균연령은 2007년 29.4세를 기록, 10년 전보다 2.5세가 높아졌다.

근로자들의 월평균임금은 257만 7000원으로 기록해 전년인 2006년에 비해 4.1% 증가했으며, 직종별로는 사무종사자 임금을 100으로 할 때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188.9, 단순노무종사자는 54.7을 기록했다.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 차지해 10만명 137.5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뇌혈관질환(59.6명),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06년에는 당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던 자살이 2007년에는 당뇨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사망원인으로 상위에 올라 충격을 줬다.

2007년 1인당 연간 건강보험료 부담액은 45만 6000원으로 2006년 39만 7000원에 비해 14.9% 증가했으며, 연간급여비는 50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4만 9800명으로 총인구 대비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일반수급자는 146만명, 시설수급자는 8만 6700명을 기록했다.

의료급여 대상자는 185만 3000명으로 총인구대비 3.8%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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