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고교 학생회장단 ‘한다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지난 2005년에 결성된 창원지역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인 ‘한다한’이 봉사활동에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한다한’은 지난 2005년 4월 경남 고등학교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회장과 부회장 중 창원경상고와 창원봉림고가 주축이 돼 그 해 8월 15일 첫 모임을 갖고 결성됐다. 당시 29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모임은 창원시 20개 고등학교 총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하게 됐다.
지난 2008년부터는 단순한 친목모임에서 벗어나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창원 희연병원에서 봉사활동 등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는 일상적인 젊은이들의 사고를 변화시키고 왕성한 실천력을 강조한다는 의미로 ‘말보다 실천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지난 2월 8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1391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마산지역 학생회장단 연합인 ‘안다미’와의 교류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체육대회 등 화합의 장도 열고 있다.
권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