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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 새 학기,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활동 본격 시작 -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인터넷 중독과 사행성 성인게임물의 확산, 사이버마약과 같은 신종 유해 매체물의 등장, 선정적 방송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을 둘러싼 매체환경이 급변하고 역기능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유해환경 대처 능력 함양 프로그램인 YP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한다.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는 아동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습을 통해 유해한 환경에 대한 분석·조절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돕는 아동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이다.

Y4P*의 줄임말이기도 한 YP는 규제중심의 보호정책에 대한 대안적 접근방식의 청소년 보호활동으로 지난 2003년 개발되어 그동안 전국 289개 학교와 728개 지역단체 동아리에 보급되면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연간 4만5천여 명의 청소년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Y4P : 청소년참여(Youth Participation), 청소년과제활동(Youth Projecting), 청소년순찰(Youth Patroling), 청소년권리(Youth Powering)
** YP활동참여 효과 (‘08 연구학교 설문 결과) : 아동청소년의 TV 시청 자제 및 게임시간이 줄었다는 반응이 각각 75.7%, 78%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전국에 40개의 YP연구학교(초등학교36, 중학교2, 고등학교2)를 지정·운영하고 서울,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11개 민간단체의 청소년동아리(230개)를 통해 YP 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지난해 YP 활동에 참여한 연구학교의 설문조사 결과, YP 활동이 교사와 학부모 등 기성세대의 인식변화는 물론 아동청소년의 생활태도 변화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 왕따, 음주·흡연’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 스스로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프로그램을 전국의 학교와 동아리를 대상으로 적극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오는 3월 20일~2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 소재)에서 ‘2009년도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프로그램 활동 지도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2009년도 연구학교의 교장, 담당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유익매체활용증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09년도 연구학교별 운영 전략 및 우수 운영사례 발표 등을 통해 효과적인 YP 활동지도 방안을 논의한다.
* ‘YP’ 참여학교 인터뷰 섭외 가능(문의 : 2023-8835)


문의 : 아동청소년매체환경과 02-2023-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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