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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문화부 ‘꿈꾸는 문화열차’ 실시, 연극ㆍ뮤지컬ㆍ국악ㆍ넌버벌 등 공연


올 말까지 전국 640개 초중고교에 62개 공연단체가 파견돼 약 10만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예술공연을 관람의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교에 우수예술단체가 방문해 공연하는 ‘대한민국 9교시, 문화가 간다-꿈꾸는 문화열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는 지난 3월 한달간 실시한 전국 초중고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특수학교, 도서ㆍ벽지, 읍면소재학교, 다문화학생과 결손가정이 많은 학교 등 평소에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소외지역학교를 중심으로 640개교를 선정, 지역주민을 포함해 약 10만명 이상의 학생과 주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꿈꾸는 문화열차’에는 인기가수 빅뱅의 대성, 소녀시대의 태연,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오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김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교수 등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이룬 자신들의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자필 사인이 담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순태 문화부 예술국장은 “전국 초중고교의 10%가 넘는 1,412개교가 ‘꿈꾸는 문화열차’에 신청하는 것을 보고 학교현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시에 경기침체로 어려운 공연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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