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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제37회 어버이 날 효행자 등 181명 포상
국민훈장에 서영란?진송정?노복례?배순규 씨

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제37회 어버이 날을 맞이해 효행자 114명, 장한어버이 15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52명 등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총 181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6명 및 총리표창 20명 등 45명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전수하고, 복지부 장관 표창 136명은 시·군·구청장이 어버이날에 전수할 예정이다.


 


국민훈장에는 동백장에 서영란, 목련장 진송정?노복례, 석류장 배순규 등 4명, 대통령표창에 제주특별자치도, 총리표창에 충북 옥천군와 광주광역시 서구가 받는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서영란 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1978년 사망)을 20여년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6남매를 훌륭하고 바르게 양육했으며, 맏며느리로서 화목하고 우애있는 가정생활을 영위한 공로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진송정 씨는 청각장애 4급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결혼해 3남2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교육시켜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켰고, 1962년 결혼 후 현재까지 생활하면서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고 치매증상이 있는 시어머니(93세)를 극진히 봉양하고 3년 전부터 신장암으로 투병중인 남편까지 보살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노복례 씨는 거동 불편과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86세)의 대소변 수발과 목욕을 10여년간 시켜며 치매로 인해 자신을 모함하는 시모에게 한마디 불평도 없이 진정한 효를 실천했으며,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 등 불우 이웃에게도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배순규 씨는 40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중병(간경화)으로 사별하고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홀몸으로 5남매를 훌륭한 사회인재로 키워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등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빛누리실버연극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극단으로서 노인복지 시설종사자 및 노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를 주제로 연극공연을 펼쳐 노인 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충청북도 옥천군의 ‘희망의 노(老)-노(老) 케어’는 은퇴 노인들이 가진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광주광역시 서구의 ‘조손가정 세대공감 나눔지원사업’은 사각지대로 남기 쉬운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손자녀-조부모의 나들이 지원, 집수리 사업 등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 노력 등으로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인수 기자 [블로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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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05-07/수정일: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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