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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위험자 관리 강화한다

조회1,647 2009.05.19 10:25
김지혜
인터넷모니터링 강화, 자살유해정보 단속, 예방포스터 등 대책 마련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집단자살증후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상의 자살유해정보를 차단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는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이같은 자살위험자 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을 통해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초부터 포털업체, 경찰청, 한국자살예방협회는 공동으로 인터넷 모니터링 강화, 자살유해정보 단속, 집단자살시도자 식별스티커 및 자살예방포스터 배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자살예방 교육을 위한 시청각 교재를 개발 및 정신보건전문요원 자살예방상담 교육도 6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자율적 예방활동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인터넷정화운동을 전개, 종교계, 언론ㆍ방송계 관계자와 토론회 등도 개최하여 자살예방 홍보 및 생명사랑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도 중요하지만 자살의 위험징후는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미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이 점을 명심하고 함께 노력하면 자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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