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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경상남도의 한.일 양국간 시설아동 교류~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1994년부터 경상남도의 시설아동 및 종사자 간의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수)~31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과 일본의 아동양육시설 총 46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9년 “제16회 한.일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제16회 한.일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설 아동들의 해외문화 접촉의 기회 제공은 물론 올바른 인격형성 및 성장을 도모하기위함을 올해로 16회째이다.


 이들은 서로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다.또 역사적인 측면에서는 두 나라는 `독도지명`을 놓고 정치적으로 항상 대립적 관계지만 이번 한.일간 양국의 시설아동들이 교류 2박 3일 동안 아름다운 우정을 확인했다.또한 이들은 교류를 통해 일본과 한국은 확실한 이웃나라라는 것과 이들이 단순한 외국친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눈\"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이번교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번 2박 3일간의 한.일 아동 청소년 교류의 장에는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 소재의 아동양육시설 해북원 20여명의 어린이와 경상남도의 시설아동 26명의 아동들이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는 평이다.일본 친구들을 만나는 한국의 아동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한국친구들과 금새 친한 친구 같이 대화의 벽을 허물고 있었다. 


이들은 국적만 다를 뿐이지 같은 동양인이고 이웃같은 것에 공감하고 만나서 함께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들은 깨달았을 것 이다.그들과 어색하고 서툰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었을 것이고 서로의 문화의이야기를 교환하는 자리에 일본 친구들도 한국의 아동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듯 했으나 단지 언어가 조금불편할 뿐이였다.


일본어로 간단한 인사밖에 할 줄 모르는 이들 이지만 그들도 한국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언어로 나눌 수 있는 것 이상의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마련된 \"한.일 청소년 교류캠프의 장\"양국의 아동들은 이러한 우정이 계속적으로 지속되기를 그들도 바랄 것이고 내년에 꼭 만나자고 손가락을 걸고 맹세를 하며 아쉽지만 작별을 나누어야 했다...  시사뉴스/최성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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