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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개막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를 표방하는 ‘제 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가 지난 8일 오후 7시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덕룡(대통령국민통합특별보좌관) 조직위원장, 조성철(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공동조직위원장, 독고영재(영화배우, ‘선플과나눔’ 총재) 집행위원장, 김보성(영화배우) 부집행위원장,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등이 했다.


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는 식전행사로는 신인가수 st하루의 파워풀한 무대와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룬 에스틱 팝그룹 ‘프로젝트 락’의 공연이 맑고 은은한 가을 저녁의 정취를 표현했다.


김덕룡 조직위원장은 “수많은 영화제 중 사회복지 영화제는 처음일 것”이라며 “민족, 언어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감동을 주는 공통의 언어인 영화를 통해 나눔을 실천함과 아울러 사회복지의 나아갈 길을 전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철 공동조직위원장은 개막선언과 아울러 “복지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차원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결하는 인간 정신”이라며 “영화를 통해 복지마인드를 전파할 수 있는 이 날을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고영재 집행위원장은 “감독, 배우들을 서배해 시민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만드는 등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싶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영화제가 시작됐으니 앞으로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전 국민이 함께 감동하고 참여하는 사회복지영화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 관람 후 나오실 때 감동받은 만큼 기부금을 내주시면 희망통장사업에 참여하는 어려운 서울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율기부제 참여를 부탁했다.


김보성 부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바다 속 물방울과 같다”고 비유한 뒤 “남과 나를 구별하지 말고 서로 희망과 기쁨을 나누자”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홍보대사인 최수종, 이계인 씨 등도 “아름답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제”라며 “많은 힘과 사랑을 달라”는 말과 함께 영화제 힘찬 출발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개막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회복지와 영화제의 결합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다”면서도 “영화가 대중예술이며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영화들도 많은 만큼 영화제를 통해 사회복지를 알린다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퇴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라며 “독고영재 씨의 말처럼 감동받은 만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제는 피카디리극장에서 12개국 3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영화 관람 후 기부함에 자율기부하면 된다



자세한 영화상영일정은 영화제홈페이지(www.sih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등록일:2009-09-10/수정일: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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