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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세연 의원 국정감사 자료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특별전형을 통해 국·공립대에 입학한 소외계층 대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전국 32개 국·공립대 중 소외계층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20개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06∼2008년 소외계층 특별전형으로 이들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544명 가운데 45%인 245명이 현재 휴학 중이거나 제적됐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전국 국ㆍ공립대의 평균 학업중단 비율(26.2%)을 2배 가까이 웃도는 것이다.


특히 전북대, 제주대, 충주대, 한밭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대표적 휴학 사유인 입대 휴학보다 일반휴학이 최대 5배로 많았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소외계층 출신을 입학만 시켜놓고 책임을 지지 않는 생색내기식 제도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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